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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용희 (경희사이버대)
저널정보
한국비평문학회 비평문학 비평문학 제66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249 - 273 (25page)
DOI
10.31313/LC.2017.12.66.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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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이후 민중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1960년 4.19 혁명을 겪으면서 시작된다. 이점은 문학사의 경우에도 동일하다. ‘4.19는 민족과 역사와 민중을 찾아내는 착지점’으로서 문학이 지향해 나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김지하는 4.19 세대의 대표적인 시인으로서 민중적 삶에 대한 문학적 탐색을 선명하게 보여주었다. 특히 그는 4.19 혁명을 내재적 발전론의 시각에 입각하여 동학 혁명을 꼭지점으로 하는 민중 변혁 운동의 역사와 세계관의 연속성 속에서 인식하고 이를 문예 미학으로 형상화 하는 데 주력한다. 그가 전통적인 민중예술의 자산을 계승하여 형상화한 담시, 민중극, 대설 등은 그 구체적인 산물이다.
김지하의 문학세계에서 민중성은 특권지배층에 대한 상대적 개념에서 민중주체의 절대적 개념으로 변이되는 특성을 보인다. 1970년에 발표된 담시, 「오적」을 비롯한 초기 시 세계의 갈등, 대립, 저항, 풍자 등은 전자의 특징이고 1980년대 대설, 「남」과 「애린」 연작 들이 보여주는 포용, 화해, 생명, 살림의 미의식 등은 후자의 특징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이천년대에 진입하면 김지하의 문학세계에서 민중성은 소외된 민중이 정치를 주도적으로 담당하는 기위친정(己位親政)의 개념이 등장한다. ‘촛불’로 표상되는 민중의 정치적 참여와 실천에 대한 담론과 시편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김지하의 문학 세계에서 민중성의 변이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우리 현대사에서 민중의 역할, 위상, 가치 등의 진화과정을 이해하고 아울러 민중생명의 사회적 해방과 가능성을 살펴보는 의미를 지닌다.

목차

〈국문 초록〉
1. 서론
2. 저항의 민중성과 담시
3. 살림의 민중성과 대설, 『남』
4. 기위친정(己位親政)과 촛불의 시학
5.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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