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의약학
농수해양학
예술체육학
복합학
지원사업
학술연구/단체지원/교육 등 연구자 활동을 지속하도록 DBpia가 지원하고 있어요.
커뮤니티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와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이에요.
초록·키워드
이 글은 1990년대 이후 안데스 지역의 원주민운동을 가능케 한 주된 추동력을, 원주민 고유의 공동체 경제와 관련하여 살펴보려고 한다. 이 공동체 경제는 전근대 사회에 보편적으로 나타나나, 잉카 사회의 경우, 씨족 공동체의 지리적 산포에 기반을 둔 ‘수직적 호혜망’ 때문에 더욱 더 강조되었고, 경제적 차원을 넘어 사회 각 분야를 구성하는 주요한 원리로 작동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공동체 경제는 식민지 시대를 거치면서, 크게 왜곡되고 약화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주민들은 식민 지배에 대해, 나름대로 ‘적응 속의 저항’ 전략을 통해 공동체적 가치와 그 지속가능성을 보장하려고 노력하였다. 특히 1937년 원주민 공동체는 ‘코무나’라는 법적 지위를 획득하면서, 이러한 노력을 보다 더 강화할 수 있었다. 그러나 코무나의 공동체적, 호혜적 경제활동은 60년대와 70년대의 농지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자행된 농촌의 자본주의화, 그리고 80년대와 90년대의 신자유주의적 구조조정으로 다시, 더 심각한 형태로 위협을 받는다. 이러한 위협에 대해, 원주민들은 90년대 들어 대규모 봉기로 대응한다. 이 과정에서 공동체 경제 사상은 신자유주의적 정책에 대항하는 저항을 조직하고 사람들을 동원하는 주요한 매개 역할을 수행하고, 원주민적 전통과 가치를 기본 원리로 삼는 제헌헌법으로 결실을 맺었다.
본문·목차
인공지능 문자 인식 모델을 통해 추출된 텍스트로, 일부 오타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 중입니다.
오류를 발견하셨다면 해당 부분을 드래그한 후 ' 를 통해 신고해주세요.
오류를 발견하셨다면 해당 부분을 드래그한 후 ' 를 통해 신고해주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UCI(KEPA) : I410-ECN-0101-2018-030-001630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