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V 감염자들에 대한 낙인이 중국에이즈 고아들의 미래희망에 미치는 영향 : 우울감과 미래통제능력의 이중매개효과와 자아존중감의 조절효과 분석을 중심으로 :우울감과 미래통제능력의 이중매개효과와 자아존중감의 조절효과 분석을 중심으로

이원준; 이희진

doi:10.24300/jkscw.2018.3.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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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원준 (창신대학교) 이희진 (한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아동복지학회 한국아동복지학 한국아동복지학 제61호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81 - 111 (31page)

DOI: 10.24300/jkscw.2018.3.6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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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의 에이즈 고아들(AIDS orphans)을 대상으로, 이들에 대한 낙인이 미래희망에 미치는 직접효과, 우울감 및 미래통제능력의 매개효과, 그리고 자아존중감의 조절효과를 실증적으로 규명하는 것이다. 먼저 자아존중감이 낮은 집단에 대한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낙인인식이 미래희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지만, 우울감 또는 미래통제를 각각 완전매개(full mediation)로, 낙인인식이 미래희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즉, 에이즈 고아들의 미래통제능력 혹은 우울감은 에이즈 고아들의 미래희망에 낙인인식이 각각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수 있게 할 수 있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매개요인임이 확인되었다. 둘째, 낙인인식이 높을수록 우울감(.583***)이 증가하고, 우울감이 증가할수록 미래희망(-.360***)이 감소하였다. 그리고 낙인인식이 높을수록 미래통제능력(-.347***)이 감소되고, 미래통제능력이 증가할수록 미래희망(.517***) 또한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자아존중감이 높은 집단의 경우, 첫째, 자존감이 낮은 집단과 같이, 미래희망에 낙인인식이 직접적인 효과를 미치지 않았고, 낙인인식은 미래통제능력(-.379***)에 부적 직접효과를, 미래통제 능력은 미래희망에 정적 직접효과(.340*)를 미쳤다. 둘째, 낙인인식이 높아질수록 우울감(.511***)도 높아졌지만, 우울감이 미래희망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아, 자존감이 낮은 집단에서 밝혀진 사실과는 상이한 결과가 발견되었다. 자아존중감 수준에 의해 미래희망에 우울감이 직접적으로 간접적으로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유의하게 달라진다는 사실이 밝혀져서, 자아존중감의 조절효과가 입증되었다. 전술한 주요 발견점을 토대로 함의(implications)를 모색하면서 논의하였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1)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public stigma against people with HIV and Chinese AIDS orphans’ future hopefulness; (2) the mediating role of depressive feelings and ability to control future events; (3) the moderating role of self-esteem. The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in the group of children with lower self-esteem, depressive feelings and ability to control future events were found to fully mediate the relationship between perceived stigma and future hopefulness, respectively, although perceived stigma was not directly related to future hopefulness. In other words, depressive feelings and ability to control future events of the AIDS orphans were found to be crucial mediators that could make perceived stigma relate significantly to the future hopefulness of orphans. Second, as perceived stigma increased, depressive feelings also increased, and as depressive feelings increased, futures hopefulness decreased. It was confirmed that as perceived stigma increased, ability to control future events decreased and, as the ability to control future events increased, future hopefulness increased. In the group of children with higher self-esteem, perceived stigma was directly future hopefulness as in the group with lower self-esteem. Perceived stigma was negatively related to ability to control future events, and ability to control future events was directly related to future hopefulness. As perceived stigma increased, depressive feelings also increased. However depressive feelings were not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future hopefulness, different result than was found in the lower self-esteem group. The result showed that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ve feelings and future hopefulness varied by level of self-esteem, demonstrating the moderating role of self-esteem. Practical and political implications are discussed based on the findings.

#에이즈 고아 #미래통제능력 #우울감 #미래희망 #낙인 #AIDS orphans #ability to control future events #depression #future hopefulness #stig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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