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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철학회 움직임의 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움직임의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제4권 제1호
발행연도
1996.8
수록면
259 - 271 (1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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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문화와 교육, 심신관등은 시대적, 국가적 독특한 철학사상 및 문화특성에 따라 달리 해석되고 체육활동은 민속오락 및 종교적 기능으로부터 여가, 레크리에이션의 역할까지 그 범위나 활동영역에 있어서 매우 다양한 면을 보여왔다. 기원전 6세기경 인도에서 시작한 불교는 동양의 기본적 철학과 사상의 밑바탕으로서 인간생활의 다양한 분야에 큰 영향을 주어왔다. 특히 심신관과 관련해서 불교의 존재론적 교의 및 가르침은 일원론적 심신관의 이론적 토대를 제공함으로써 심신의 조화로운 발달과 이를 바탕으로 한 전인교육을 위한 체육교육의 가치 및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Siddhartha Gautama의 가르침에 따른 종교적, 철학적 측면에서 불교의 본질적인 구조와 중심사상은 바뀌지 않았으나 다양한 불교학교, 학파들의 해석과 주장에 따라 또는 각국의 고요한 문화적 배경과 발전을 거듭하여 왔다. 불교는 역사적 측면에서 볼 때 여러 가지 형태로 나뉘어지나 크게 Theravada와 Mahayana로 대표되어 진다. Mahayana 따르면 진정한 자아는 모든 사물과 긴밀한 연관을 갖고, 형이상학적 이상이 아닌 경험을 통해서 느낄 수 있다. 즉, 자기수련을 통한 스스로의 깨우침과 표현, 주관적 경험과 창조적인 교육이 강조된다. 이와같은 불교사상은 개인의 경험을 강조하는 실용주의적 체육철학에서도 보여지며 특히 동양의 전통적 체육활동, 무도교육 및 정신확립에 지대한 영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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