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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1.9
- 수록면
- 83 - 92 (1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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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지금까지 스포츠문화에서 주변부의 상징이었던 ‘여성’에 주목하였다. 스포츠 문화연구로서 여성에 대한 주제는 체육사, 체육철학, 스포츠사회학 등의 학제적 연구(interdisciplinary studies)를 기반으로 한 거시적 스포츠문화의 틀을 형성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제시된 여성스포츠의 인문학적 연구경향을 살펴보고, 스포츠여성을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론으로써 문화연구의 관점을 교차시켜 여성스포츠의 지적 확장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여성스포츠의 인문학적 연구경향은 보수적 시선으로써 페미니즘적 접근이 주류를 이루는 가운데 역사 및 미학적 접근도 미진하게 시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 체육인문학에서 문화연구가 제한적으로 활용되어 왔지만 최근의 젠더 연구는 보다 세심한 이해와 해석을 위한 의미 있는 준거 틀로서 문화연구와의 만남을 확장시키고 있다. 체육인문학에서 젠더 문화연구는 주로 스포츠사회학에서 매스미디어에 투영된 이데올로기적 접근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어 다양한 이론과 체육철학적 문제의식을 결합시키기 위한 노력도 요구된다. 따라서 체육인문학에서 문화적 상상력을 동원한 광범위한 문화연구의 접근은 여성스포츠의 문제의식을 비판적으로 수용함으로써 미래 지향적인 여성스포츠의 설계를 위한 해석 장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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