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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체육철학회 움직임의 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움직임의철학: 한국체육철학회지 제22권 제2호
발행연도
2014.6
수록면
19 - 37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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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과거의 단순한 돌이킴이 아니라 우리의 개인적 삶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고, 우리는 기억으로서 삶을 살아간다. 삶을 통해 체득된 개인기억이 모여 집단기억을 만들고 사회·문화적 기억을 형성한다. 기억은 시간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존재의 중추적 기능이다. 2002월드컵의 “대~한민국” , “붉은 악마” , “히딩크” 의 기억은 민족 이라는 상상의 공동체 속에서 한국 국민들로 하여금 축구를 통한 민족 주체성(national identity)과 사회적 통합(social integration) 인식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월드컵 이후 한국의 공동체 형성의 기반이 되었으며 “문화적 기억” 으로 기억되어 존재하게 되었다. 월드컵 4강의 기억은 분명 소중한 우리의 정신적인 자산임에 틀림없다. 이런 기억은 한국사회의 문화적 특성과 집단 구성원 각자가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양식이 달라졌음을 보여주며 한국사회의 정신적. 문화적인 흐름을 진단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2002월드컵 4강에 대한 기억은 이내 저장기억 속으로 빠져 들었지만, 월드컵이 열릴 때 마다 2002월드컵의 체험은 세대를 넘어서 기능기억으로 활성화된다. 이때 월드컵 승리의 과거는 그대로 재현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상황과 요구에 따라서 재구성되고, 기억의 DNA가 유전된 2002월드컵은 문화적 매개체들에 의해 집단적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재현할 것이다. 이제 우리는 2002월드컵 승리를 불러 왔던 길거리 응원의 자발성과 순수한 열정의 역동적 에너지 기억을 한국 사회가 한 단계 성숙한 문화적 사 회로 나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문화적인 삶의 기억으로 상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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