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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북아학회 한국동북아논총 한국동북아논총 제26호
발행연도
2003.3
수록면
209 - 24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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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중국 주택금융의 발전을 주택상품화와 관련지어 설명하려 하며, 최종적으로 중국 주택금융의 형성 과정, 현황과 문제, 그리고 미래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중국 주택금융은 주택상품화 수준이 높아지고 주택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기법이 다양해져왔고 규모도 끊임없이 확대되고 있으며 상업은행 업무에서 점하는 주택금융의 비중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주택금융을 취급하는 금융기관의 범위도 과거의 건설은행을 포함한 소수 국유 상업은행으로부터 대부분의 상업은행이 참여하는 단계로 접어들었고, 주택금융 시장도 소수은행 독점경영 단계로부터 다수 은행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시장을 분할하는 체제로 전환되었다. WTO체제 하에서 가장 안정적인 금융인 주택금융을 둘러싼 국내외 금융기고나 간의 경쟁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지원 측면을 보아도 당초 주택 건설 중심의 정책성 주택개혁 자금 지원으로부터 소비를 지원하기 위한 주택금융으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중국 주택금융에는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며, 대부분 국유 상업은행이 짊어지고 있는 주택금융 시장의 리스크를 어떻게 완화해 갈 것이냐가 중국 주택금융의 내일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된다. 1990년대 들어서야 본격화된 중국 주택금융은 다양한 금융기법을 도입하고 있고, 또 리스크 관리 체제도 점차 제 모습을 갖추어가고 있다. 중국 주택금융은 이제 주택금융과 증권, 보증, 보험 등 다른 금융부문 및 수단과 연계함으로써 자금원을 넓히고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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