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미라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역사민속학회 역사민속학 역사민속학 제53호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69 - 92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鄕約事業補助事業」과「地方改良補助關係」에서 확인할 수 있는 1930년대 운영되었던 전라남도 10개 향약단체를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총독부의 향약 변용 정책이 실제 향약 운영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았다.
먼저, 향약의 조목 변용에 대해서 살펴보면, 대흥회, 광람계, 남양면향약계, 도화면향약계, 부춘향약, 단양향약 등과 같이 조선후기에 만들어졌지만 활발히 운영되지 않았거나 특정한 시기에 쇠퇴되어 일제강점기에 다시 부활된 향약단체들의 강목은 4대 강목을 기반으로 일제 통치에서 강조되었던 내용이 추가되거나 세칙으로 규정되었다. 특히 1930년대 만들어진 구례향약이나 광주향약의 경우 향약 조목의 변용이 다른 향약보다 컸다. 반면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지속적으로 운영되었던 구림리대동계와 양과동계는 조목과 시행세칙에서 큰 변화를 확인할 수 없었다. 일제가 식민지 통치를 강화할 목적 등으로 향약에 주목하고 변용하려고 하였지만 조선 후기부터 이어져 온 향약의 조목 변용은 쉽지 않았던 것으로 판단된다.
다음으로 향약단체의 운영을 살펴보면, 향약단체에서 시행한 사업의 경우 대부분의 향약에서 전통적인 향약에서 시행하였던 선행자 표창 혹은 효열 표창이 시행되었다. 조선시대 향약이 민에 대한 교화를 위해 선행을 장려하였음을 감안한다면, 일제강점기에 향약게 의해 권장된 선행이 조선시대와 동일하다는 사실은 총독부 역시 향약의 교화적 측면을 활용코자 하였음을 짐작케 한다. 선행자 표창 이외에도 조선의 향약에서 시행했던 養老, 구휼 등도 대부분의 향약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집회소 건설, 향창 건축, 의례용구 장만의 사업이 강조되었는데, 이는 향약단체 뿐 아니라 향약의 정신이 강조되었던 전라남도의 청년회, 농촌진흥실행조합, 애림계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외에도 개량서당, 부인회 등의 새로운 사업을 진행하였는데, 이는 1930년대 일제가 시행한 농촌진흥운동, 생활개선운동 등과 밀접히 관련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목차

국문요약
1. 머리말
2. 향약 조목의 전승과 변용
3. 향약사업의 운영 양상
4. 맺음말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8-380-002058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