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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진필수 (서울대)
저널정보
비교민속학회 비교민속학 比較民俗學 第64輯
발행연도
2017.12
수록면
179 - 233 (5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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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도서관들의 도서분류표는 특정 학문과 개념의 대중화 혹은 토착화를 검토하기 위한 자료로서 유용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본 연구는 일제시대 각종 도서관들의 도서분류표에서 民俗, 民俗學 용어가 어떻게 자리잡게 되었는가를 검토한 것이다. 1880년대부터 츠보이 쇼고로의 주도로 anthropology․ethnology를 번역한 人類學․人種學의 지식체계가 형성되기 시작했지만, culture를 번역한 文化는 학술용어로 정립되지 못했다. 츠보이는 ethnography를 土俗學으로 번역하여 인류학적 연구의 중심 개념으로 보급하고자 했다. 인간의 생활양식을 이해하기 위한 개념의 부재 속에서 1920년대 중반 일본학계에 등장한 民俗學은 folklore를 번역한 개념에서 인간 생활을 포괄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그 의미가 확장되었다. 본 연구자는 이러한 현상이 民俗學의 토착화 및 대중화와 관련된 것이라 생각하여 도서분류표에서 民俗, 民俗學의 의미와 위치가 어떻게 정립되었는가를 분석하였다.
民俗學이 발전하기 전까지 각종 도서분류표에서 인간의 생활양식을 지칭하는 개념으로 가장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던 것은 風俗이었다. 土俗, 土俗學은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었다. 民俗, 民俗學은 도서분류표에서 風俗을 대체하는 방식으로 그 의미를 확장하고 위상을 상승시켰다. 1930년대 중반 民族學의 발전 속에서 民俗學은 상대적으로 그 위상이 하락하는 과정을 겪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民俗學의 대중화와 토착화는 전후 일본에서 미국식 문화인류학이 도입된 이후에도 그 특수한 학문적 경향을 지속시키는 밑거름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연구의 목적 및 방법
Ⅱ. 일본 민속학의 성립과 용어들의 경합
Ⅲ. 도서관별 도서분류표의 분석
Ⅳ. 시기별 도서분류표의 분석
Ⅴ.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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