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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저널정보
- 한국민속학회 한국민속학 韓國民俗學 第67輯
- 발행연도
- 2018.5
- 수록면
- 117 - 145 (29page)
- DOI
- 10.21318/TKF.2018.5.67.117
이용수
초록· 키워드
안동지역의 헛제삿밥은 유교식 제사음식의 일부가 관광산업의 흐름을 타고 1980~1981년에 안동민속촌 일대에서 탈맥락적으로 재현되어 상품화된 것이다. 따라서 헛제삿밥은 개발 초기에는 전통적 제사문화의 의미를 전달하는 음식, 안동문화의 정체성을 살린 음식이었고, 좋은 음식으로 평가되었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 헛제삿밥의 음식 구성과 의미가 차츰 변하게 되었다. 변화를 추동한 주체는 관광객과 식당 운영자 둘이다. 2000년경부터 관광객의 요구에 따라 헛제삿밥에 고추장과 김치가 추가되었고, 곧이어 식당 운영자는 안동식혜와 묵무침을 추가하였다. 이 단계에서 헛제삿밥은 제사음식의 이미지는 약화되고 특이한 비빔밥처럼 변했다. 그리고 일상음식의 수준이 향상되는 한편, 안동간고등어정식과 안동찜닭이 부상하자 헛제삿밥의 위상이 하락하였다. 이에 2000년대 중반부터 기본형 헛제삿밥보다 품격을 높인 중급형, 고급형 메뉴가 추가로 개발되기 시작하였다. 이 단계에서는 제사음식과 다른 형식으로 조리된 생선과 육류, 떡을 추가하여 고급화 한 메뉴가 별도로 개발되어 한정식의 느낌을 풍기기도 한다. 결국, 헛제삿밥은 사회변동과 관광객의 기대에 따라, 첫째, 유교식 제삿밥의 형식을 일정하게 갖춘 음식, 둘째, 특이한 형식과 반찬을 갖춘 비빔밥, 셋째, 색다른 한정식 비슷한 비빔밥의 이미지 등과 같은 여러 갈래의 의미를 혼성적으로 전달하는 음식으로 변하고 있다. 그러므로 전통문화를 탈맥락적으로 재현한 상품은 사회변화에 따라 그 본질적 의미를 이미지의 형태로 부분적으로밖에 전달하지 못하고, 소비자의 기대와 상업적 이윤을 고려하는 상품 개발자의 시선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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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국문초록
- Ⅰ. 머리말
- Ⅱ. 관광음식 헛제삿밥의 탄생과 의미
- Ⅲ. 헛제삿밥의 의미 퇴색과 혼성화
- Ⅳ. 맺음말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