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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선민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29집
발행연도
2018.6
수록면
37 - 74 (38page)
DOI
10.31323/SH.2018.06.2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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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발표 된 아서 밀러 Arthur miller의 희곡 『시련 The Crucible』은 작품의 배경이 된 17세기 세일럼의 마녀사냥과 당대 매카시즘열풍이 맞물리면서 큰 주목을 받은바 있다. 특히, 이 희곡은 비평가들로부터 “개인의 저항”과 “사회적 집단광기”의 이분법적 작법 구도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작품의 이분법적 구도에 관한 비평은 1997년 밀러의 각색에 의해 탄생한 영화 〈시련〉에 대한 평가에서 역시 달라지지 않았는데, 대부분의 비평가들은 이 영화가 원작의 완벽한 재현에 성공했다고 평가함으로써, 영화적 각색으로 인해 확장된 〈시련〉의 비평적 지평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작가인 밀러가 고백했듯, 현대에 〈시련〉이 주고 있는 의미는 “정의 내릴 수 없는 어떤 불안”같은 부분인데, 지금까지의 비평은 “정의내릴 수 없는 어떤 불안”이 내포하는 의미상의 모호함 때문인지, “집단광기” 이외의 다른 어떤 주제적 측면에서의 분석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고는 밀러가 고백한 “정의내릴 수 없는 어떤 불안”을 현대적 의미에서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비평적 지평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정의내릴 수 없는 어떤 불안에서 파생하는 집단광기의 연쇄작용을 장 보드리야르 Jean Baudrillard의 시뮬라크라 시뮬라시옹 Simulacra and Simulation을 통해 분석함으로써 이러한 집단광기의 중심에는 부재하는 실재에 대한 불안이 존재하고 있음을 주장하고자 한다. 나아가 밀러가 이러한 불안을 통해 〈시련〉을 텍스트 고유의 지시적 사유의 범주로부터 포스트 모던적 탈 지시적 사유의 예술작품으로 새롭게 각색하고 있음을 주장하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집단 광기 : 뫼비우스의 띠
Ⅲ. 시뮬라크르들의 자전-마녀사냥이 대체한 현실세계
Ⅳ. 함열: 집단광기의 위기
Ⅴ. 저지전략 : 마녀사냥의 시뮬라크르 수호를 위한 마지막 몸부림
Ⅵ. 시뮬라크르의 재생 : 또 다른 집단광기의 시작
Ⅶ. 결론 : 영화 〈시련〉이 재현한 현대적 숭고미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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