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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대회자료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8.4
- 수록면
- 324 - 339 (16page)
이용수
초록· 키워드
최근 디지털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이번에는 정말 다르다”는 주장들이 힘을 얻고 있다. 로봇 기술과 기계 학습과 같은 인공지능은 이전과는 확연히 다른 결과를 고용과 노동방식에 가져올 것이라는 예측이 팽배해 있다. 도저히 기계가 대신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인지능력이 요구되었던 운전직이 자율주행차의 등장으로 곧 사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른바 “알파고 충격”이 보여준 것처럼 상당한 수준의 지식이 요구되는 전문직 일자리까지도 위협받을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이 글은 이런 대량실업을 예견하는 논평에 편승하기 보다는 현재 일부 거대 디지털 기업의 노동 현장을 중심으로 인공지능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그리고 인간 노동자는 인공지능과 함께 어떤 임무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실행과 배치에 주목하고자 한다. 인간 대 기계 또는 인간 대 인공지능을 분리시키고 이들을 경쟁시키기 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인간과 인공지능이 서로 어떻게 얽히는지, 그리고 이런 과정에서도 어떻게 “인간됨(humanness)”과 “기계됨(machineness)”으로 구분되는지 조사해보고자 한다. 거대 디지털 기업들의 AI 활용과 관련된 구체적인 배치들 안에서 인간 노동과 기계가 상호 구성되는 과정을 지켜봄으로써, 이 글은 인간과 기계 사이의 노동 배분은 인간의 본성과 기계의 본성에 따라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노동의 비가시화’와 ‘경계 짓기의 정치경제’라는 기술정치의 맥락속에서 이뤄진다는 점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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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초록
- AI 기술과 노동: 이번에는 다르다?
- 인간-기계 하이브리드로서의 AI
- AI 속의 인간노동: 데이터 레이블링, 콘텐츠 조정, 토픽 트렌딩
- 크라우드 워크(crowd work): AI를 위한 인간 노동의 초상
- AI 시대의 기술정치: 노동의 비가시화와 경계 짓기의 정치경제
- 투명한 AI를 위해
-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