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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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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언어치료학회 언어치료연구 언어치료연구 제22권 제2호
발행연도
2013.4
수록면
145 - 161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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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설명담화의 쓰기 및 말하기 과제에서 구문 산출능력, 의미, 결속 장치의 사용 능력을 분석하여 학령기 아동의 발달 특성을 알아보았다. 연구대상은 초등학교 2, 4, 6학년 일반 아동 각 20명씩 총 60명을 선정하였다. 연구 결과는 첫째, 총 T-unit 수, MLTw와 T-unit 당 종속절의 수는 학년에 따라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그런데 저학년에서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나 고학년에서는 구문 산출성 및 복잡성에서 큰 발달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총 T-unit 수의 경우 쓰기에서는 학년이 증가하면서 T-unit의 수가 꾸준히 증가하였으나, 말하기에서는 고학년이 되면서 발달적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MLTw에서는 쓰기보다 말하기에서 구문의 길이가 길게 나타났다. 둘째, NDW는 말하기와 쓰기 과제 모두에서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증가하였고, 모든 학년 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또한 2학년과 4학년에서는 말하기에서의 NDW가 높았으나, 6학년에서는 쓰기 담화에서 NDW가 높게 나타났다. 셋째,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결속표지 사용정확률이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학년에 올라감에 따라 구문산출능력이 증가하고 복잡해지며, 다양한 어휘를 사용하는 의미능력이 지속적으로 발달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한 학령기 후기 이후에도 설명담화 쓰기의 구문 능력이 발달한다는 본 연구결과는 학령기 아동들의 구문 능력 발달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설명담화 맥락에서의 평가와 더불어 쓰기의 평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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