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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경아 (경희대) 홍지아 (경희대)
저널정보
한국언론정보학회 한국언론정보학보 한국언론정보학보 통권 제91호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319 - 357 (39page)
DOI
10.46407/kjci.2018.10.9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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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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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부르디외의 문화자본 이론을 적용해 대표적인 문화자본인 학력자본이 계급의 형성과 자원의 분배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적 사례를 통해 살펴본다. 문화자본은 필요에 따라 경제자본으로의 전환이 유연하며 지배계급의 문화를 피지배계급의 것보다 우월하게 구별 지어 자본의 독점을 정당화하고 계급재생산, 혹은 계급상승에 기여한다. 이를 위해 재한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 대학의 학위가 경제자본으로 전환될 가능성과 계급이동에 사용될 가능성을 심층인터뷰를 통해 질문하였다. 학위과정의 외국인 유학생 수가 가장 많은 상위 3개 대학 중 하나인 서울 소재 4년제 K대학에 다니는 중국 유학생 14명(학부과정 5명, 석사과정 5명, 박사과정 4명)을 선정해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이에 따른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박사과정 유학생들에게 한국 대학의 박사학위는 중국 중하위권 대학의 교수 취업과 중국정부가 유학생들에게 제공하는 창업혜택을 보장하는 문화자본이다. 이들을 한국대학으로 유도하는 주요한 동인은 장학금과 중국대학보다 쉬운 입학절차였으며, 박사과정 유학생들에게 학위는 부모세대가 갖지 못한 명예와 사회적 인정, 경제적 안정을 보장하며 계급상승을 이루도록 도와준다. 이와 대조적으로 학부과정 유학생들은 원하는 중국 대학의 입학을 실패했거나, 치열한 입시 경쟁을 피하기 위해 주로 유학을 고민한다. 이 과정에서 미국이나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의 유학을 권유하는 부모와 갈등을 빚기도 하는데, 결국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한류의 영향으로 형성된 한국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친근함으로 한국유학을 결정한다. 한국 대학 미디어관련 학과의 학위가 졸업 후 관련 업종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와 달리 현실적으로 학위가 이들이 원하는 직업을 보장할 가능성은 회의적이다. 그보다는 유학 기간 동안 자연스럽게 보고 배운 한국의 패션스타일이나 세련된 화장법, 중국과는 다른 한국 대학에서 학습한 발표 능력, 자막 없이 한국 드라마를 볼 수 있는 한국어 능력 등이 이들을 다른 중국인들과 구별 짓는 무형의 문화자본이다. 본 연구는 유학생활의 가장 큰 성과인 학위가 본국에서 경제자본으로 전환되지 못하는 학부 유학생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함을 제안한다.

목차

1. 들어가며
2.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검토
3. 연구문제 및 연구방법
4. 분석결과
5.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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