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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욱주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110집
발행연도
2018.10
수록면
249 - 276 (28page)
DOI
10.18708/kjcs.2018.10.110.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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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루터교 신학자 본회퍼(Dietrich Bonhoeffer)는 그의 저서 『행위와 존재』(Akt und Sein)에서 헤겔(Georg W. F. Hegel)의 관념론을 통해 발전적으로 계승된 서구 로고스 철학의 근본동기, 즉 신화적 자기신격화 욕망을 분석해 폭로한다. 본회퍼의 헤겔 관념론 비판은 헤겔 정신현상학에 적용된 로고스의 변증법에 집중되어 있다. 『행위와 존재』 제1장 초반부에 언급된 “초월의 로고스”(der Logos der Transzendenz)는 본회퍼의 독일관념론 비판, 나아가 그의 서구철학 전반에 대한 비판의 핵심동기를 표명한다. 이에 본 연구는 본회퍼가 언급한 초월의 로고스의 의미를 존재와 행위 사이의 후향적 연관이라는 정황 가운데서 해명하고 상술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설정한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우선 본회퍼가 그려내는 존재–행위 연관구도를 헤겔의 정신현상학에서 논의된 감각적 확신의 변증법과 비교하며 분석·고찰함으로써 ‘초월의 로고스’ 가운데 ‘초월’의 의미를 길어낸다. 다음으로는 헤겔이 헤라클레이토스의 로고스론을 정교한 변증법 체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활용한 방법들을 살펴보고 그로부터 ‘초월의 로고스’가 의미하는바 전체를 해명한다. 본회퍼는 초월이라는 용어를 통해 사고행위가 그 적법한 한계를 넘어 존재를 파악하고 지배하며, 끝내는 존재의 근원으로 자기를 정립하는 신격화의 사태를 지목한다. 아울러 초월의 로고스라는 용어를 통해 인간의 이런 초월욕망이 서구철학의 유구한 전통 가운데 살아숨 쉬는 로고스론의 얼개를 바탕으로 정교하게 체계화되었음을 알린다. 본 연구는 이 두 단계의 과정을 고찰함으로써 헤겔로 대표되는 독일관념론에 대한 본회퍼의 비판적 평가, 즉 최고의 철학적 완성도를 갖춘 인간의 자기신격화 시도라는 평가의 신학적 정당성을 검토한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존재–행위 연관의 두 방향성 : 후향적 연관과 전향적 연관
Ⅲ. 행위의 존재 지배 욕망: 후향적 연관과 초월의 로고스
Ⅳ. 나오는 말
참고문헌
한글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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