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속 기관 / 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한국민족문화 한국민족문화 제69호
오류 신고하기

피인용 8

검색

    초록·키워드

    한국어 피동(표현)에 대해서는 19세기 말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논의들이 이루어져 왔다. 그러한 논의들 속에는 한국어 피동표현이 한국어의 문법범주가 맞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구조주의 및 기술언어학, 변형생성문법, HPSG 등 다양한 이론에 바탕을 둔 논의들까지 한국어의 다른 어떤 문법 현상보다 많은 논의가 있었다. 최근에는 기존에 한국어학적 관점의 피동 연구를 바탕으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육에서 활용하기 위한 논의들이 많아졌고, 한국어 화자들의 언어 표현에서 피동표현의 증가에 대한 여러 관점의 입장들이 피력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많은 연구가 있었음에도 피동표현 특히 피동문의 정의와 범위와 같은 가장 기본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아직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한국어 피동표현 고찰에서 접근 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 그래서 이 연구에서는 특정한 유형의 피동표현의 옳고 그름에 대해 당위적 판단을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말할이’의 관점에서 피동표현을 왜 사용하는가에 주목하여 피동표현의 기능을 고찰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고찰을 바탕으로 ‘되다, 받다, 당하다’ 등과의 합성을 통한 피동표현이 많아지는 것 등 최근 피동표현 사용 양상이 변화하는 현상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한다.
    또한 이 연구는 ‘피동주’가 주어가 된다는 점에 주목하여 피동표현은 행동주를 모르거나 혹은 행동주를 드러낼 필요가 없거나, 드러내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을 때 사용한다는 점 등 피동표현을 선택하는 말할이의 입장에 대해 고찰하고 이 현상을 현대사회의 변화와 관련하여 설명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고찰은 한국어 피동표현에 대한 정의와 범위 규정에 새로운 기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UCI(KEPA) : I410-ECN-0101-2019-911-00017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