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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수 (동서대학교)
저널정보
부산경남사학회 역사와경계 역사와경계 제109집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47 - 189 (43page)
DOI
10.52271/PKHS.2018.12.109.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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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1609년부터 1795년까지 약 200년간 경상도 울산군의 호적대장에서 발췌한 장기시계열 자료를 사용하여 호적에 입안된 고공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미시적으로 살펴보았다. 특히, 기존 단성과 언양, 대구의 호적대장을 통한 고공 연구 성과와 비교한 결과 보다 폭넓게 고공의 성격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18세기 중반 이후의 울산 호적에 명기된 고공은 日雇, 季雇와 같은 단기고공이 아니라 대체로 장기고공이며, 고공의 성격이 시기에 따라 점차 변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고공은 1759년을 전후하여 노동성격이 점차 변화하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1759∼1765년 이전에는 고공의 숫자가 증가하였고, 고공은 주로 농업생산을 목적으로 고용된 비교적 신분이 자유로운 임노동의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고공의 숫자가 점차 감소하고 있었다. 특히 18세기 중후반 이후 고공은 여성화, 연소화 되었으며 고공계약은 장기화되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호적에 입안된 장기고공은 급속히 줄어들고 결국 19세기 초반에는 호적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이러한 고공의 성격 변화는 노비나 장기고공에 비해 노동생산성이 높을 뿐 아니라 수시로 고용이 가능한 단기고공의 광범한 사회적 존재와 1783년 고공법제의 개정으로 인해 호적에 올리는 고공의 경우는 고용주와 최소한 5년 이상 계약해야만 했던 사실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생각된다. 이 같은 결과는 앞서 제출된 단성호적대장이나 언양호적대장의 고공 분석 결과와도 거의 일치한다. 따라서 이 연구는 조선후기 호적대장에 등재된 고공의 성격을 분명하게 확인시켜 주는 또 하나의 사례로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고공법제와 고공자료의 특징
Ⅲ. 고공과 고주호의 비중 변화
Ⅳ. 고공의 신분별, 성별, 연령별 변화
Ⅴ. 고공의 출입과 고주호의 신분 변화
Ⅵ.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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