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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광재 (국사편찬위원회)
저널정보
한국사학회 사학연구 사학연구 제132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383 - 429 (47page)
DOI
10.31218/TRKH.2018.12.132.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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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인간은 고난이나 절망적인 상황에 처할 경우 역사 속의 인물을 전범으로 삼고 이를 극복하는 동력을 얻는다. 조선 후기 정파 간의 갈등으로 절망적인 유배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심노숭도 그랬다. 경상도 기장으로 유배를 가야했던 심노숭은 중국 북송의 소동파를 유배생활의 전범으로 하여 정신적인 힘을 얻었다.
유배지에 도착한 심노숭은 동파의 문장을 정독하면서 울분을 해소하고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노력했다. 그 중에서도 유배시기 동파가 章惇에게 보내는 편지를 유난히 절실하게 읽었다. 심노숭은 소동파의 이른바 ‘一日百省’이라는 표현을 절실히 수용하여 반성과 근신의 마음으로 지냈다. ‘날마다 백번 반성한다(一日百省)’라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일기에 『一日百省集』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그로서는 동생, 노모와 딸 등 파주에 남아 있는 가족을 위해서라도 반성과 근신을 내세우지 않을 수 있었다. 유배시기 심노숭은 동파의 근신하고 반성하는 태도와 정신을 모방하고 내면화했다. 그리하여 심노숭에게 동파는 유배생활의 전범에서 더 나아가 인생의 전범이었다.

목차

요약
머리말
Ⅰ. 유배생활 전범으로서의 소동파 지향
Ⅱ. 유배일기의 집필과 소동파의 ‘一日百省’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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