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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선자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회사연구소 교회사연구 敎會史硏究 第53輯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199 - 239 (41page)
DOI
10.35162/rfkch.2018.12.53.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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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여행일기〉는 천주교 성직자 한기근 신부가 프랑스, 이탈리아, 팔레스티나의 성지들을 순례한 기록이다. 근대 문물과 제도·사상 등을 소개하는데 집중하였던 1920년대의 많은 여행기들과는 달리 천주교 성지들을 순례한 여행기이다. 프랑스어와 라틴어 해독에 어려움이 없었던 한기근 신부는 조선 치명자들의 시복식에 한국인 성직자 대표로 참가하기 위해 여행을 시작하였다. 가장 먼저 로마에 도착하여 조선 치명자들 시복식에 참가하였고, 시복식 후 감사 미사에 참가하였으며, 로마의 많은 성당들을 참배하였고 카타콤바를 방문하였다. 두 번째 도착지는 프랑스였다. 프랑스에서는 비안네 신부, 소화 데레사 수녀, 에마르 신부의 생가 등을 순례하였는데, 조선 치명자들이 시복된 1925년에 시성·시복된 이들이었다. 그가 머물렀던 파리 외방전교회 본부 겸 신학교도 복자들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이었다. 동양 선교를 목적으로 창설된 파리 외방전교회의 선교사로 순교한 이들이 선교를 준비하며 생활했던 곳이기 때문이었다. 라 살레트 · 루르드 · 파리 등 성모 발현지들을 방문한 것은 한기근 신부의 성모 신심과 더불어 한국 천주교회의 깊은 성모 신심 때문이었다. 그리스도교 문화권인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많은 성당들을 참배하면서, 도시는 물론 시골에도 가득한 성당들을 바라보면서, 비그리스도교 문화권의 천주교 성직자 한기근 신부는 한없는 부러움을 느꼈다.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10일 동안 여행하였던 팔레스티나는 한기근 신부에게 최고의 성지 순례지였다. 4복음서와 《종도행전》에 언급된 장소들을 직접 찾아가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예루살렘·베들레헴·나자렛에서 예수와 성모와 사도들의 자취를 확인하고 기도하였으며 미사를 봉헌하였다. 그가 방문하였을 때 팔레스티나의 많은 성지들은 여러 교파가 공동 소유하고 있었다. 그래서 미사나 예절을 할 수 없는 곳도 있었고, 입장료를 내고서야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있었다. 모스크로 바뀌어 있는 성지도 있었다. 이탈리아·프랑스에서와 마찬가지로 팔레스티나에서도 시간과 비용 때문에 가지 못한 곳들이 많았지만, 그럼에도 한기근 신부는 천주교회의 중요한 성지들을 참배하고 〈로마여행일기〉로기록하였다. 〈로마여행일기〉는 비 그리스도교 문화권인 한국의 천주교회 성직자가 기록한 첫 그리스도교 성지 순례기로 의미가 있다.

목차

국문 초록
1. 머리말
2. 조선 치명자 시복식 참가 경위
3. 시복식 참가와 로마의 성당·성지 방문
4. 프랑스의 성모 발현지들과 성인들의 생가 방문
5. 팔레스티나 성지 순례
6.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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