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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무정 (덕성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교육학회 미술사학 美術史學 第37號
발행연도
2019.2
수록면
255 - 279 (25page)
DOI
10.14769/jkaahe.2019.02.37.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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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지금까지 국내 연구에서 한 번도 소개되지 않은 미국 뉴욕 주 웨체스터 카운티에 위치한 록펠러 아카이브 센터를 방문하여 록펠러 재단의 한국에서의 문화지원사업의 규모와 양상을 살펴본 연구이다. 2부 중 1부에 해당하는 이 논문에서는 국립박물관, 한국조형문화연구소, 서울대 미대를 중심으로 1950년대 록펠러 재단의 한국 미술계 지원의 구체적 양상과 특성을 살펴본다.
록펠러 재단의 한국미술계를 위한 사업은 해방 직후인 1946년부터 록펠러 재단에서 재직하며 1961년 사임할 때까지 총 8차례 한국을 방문하며 문화지원 사업을 총괄한 찰스 버튼 파스가 한국에 구축한 인맥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한국 측 인맥의 핵심 축은 국립중앙박물관을 중심으로 형성되었으며 한국조형문화연구소와 서울대 미대 지원사업도 국립박물관 직간접적인 관계 속에 진행되었다. 록펠러 재단의 지원으로 국립박물관은 혼란한 전후시기에 한국 문화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록펠러 재단의 문화지원사업은 미국 정부의 정치, 경제적 이해와 긴밀한 관계 속에 진행되었다. 파스와 한국 측 인사와의 서신교환에서 자주 언급되는 반공이념과 월남한 문화계 인사에 대한 지원은 공산주의 봉쇄라는 미국의 동아시아 정책기조가 민간재단의 문화사업에 투영된 증거라 판단된다. 그로 인해 록펠러 재단의 지원을 받은 기관이나 개인의 문화적 영향력으로 한국문화계의 대미 종속적 구조가 심화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그러나 록펠러 재단의 지원으로 국립박물관의 소장품이 온전히 보전되고 박물관 시설과 인력이 확충되었으며, 어수선한 전후의 혼란기 속에서도 전시회가 꾸려지고 동서양의 미술과 문화가 망라된 한국 최초의 본격적 박물관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한국문화와 미술의 제도적 정착이 순조롭게 진행된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록펠러 재단의 문화지원 사업에 대한 고찰은 그 정치적 성격에 대한 이해만이 아니라 사업담당자와 수혜국 관계자라는 변수를 통해 나타난 효과까지 함께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다음 호에 게재할 2부에서는 파스의 주도로 확립된 록펠러 재단의 한국 미술계 지원사업이 1960년대에 어떠한 양상으로 전개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찰스 버튼 파스
Ⅲ. 국립박물관
Ⅳ. 한국조형문화연구소
Ⅴ. 서울대 미술대학
VI.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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