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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세정 (충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양명학회 양명학 陽明學 제51호
발행연도
2018.12
수록면
31 - 73 (4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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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인성교육진흥법」의 핵심 가치·덕목 가운데 하나인 효(孝)가 현대 우리사회에 어울리지 않는 봉건적이고 수직적인 가치이며, 외부에서 일방적으로 주입한 덕목으로 자율성과 실천성 확보가 어려운 덕목이라는 비판이 타당한 가에 대한 물음에서 출발한다. 이에 양명심학에서의 효에 대한 이해와 효 인성교육 방안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II장에서는 양명의 삶과 효의 관련성 및 『전습록』에 나타난 효에 관한 내용을 정리하였다. III장에서는 양명심학에 있어 효는 당위의 도덕규범으로서의 리가 아닌 순수한 본심이 자연스럽게 발현되는 것, 효도하고자 하는 마음이라는 내용을 고찰하였다. IV장에서는 부모에 대한 효는 의무나 보답의 차원이 아니라 감응과 통각의 주체로서의 양지(良知)의 발현으로서 부모님에 대한 돌봄과 치유라는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실천 행위를 수반한다고 하는 내용을 고찰하였다. V장에서는 양명이 말하는 효는 단지 내 부모에 대한 사랑과 돌봄과 치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민(仁民)’과 ‘애물(愛物)’처럼 모든 존재물에 대한 사랑과 돌봄과 치유의 뿌리가 된다는 내용을 고찰하였다.
VI장에서는 효 인성교육 방안에 대해 살펴보았다. 양명심학에서 인간은 누구나 주체적·능동적·자발적으로 부모에 대한 효도는 물론 다른 사람과 자연물에 대해 사랑하고 돌보고 보살필 수 있는 본성과 마음과 능력을 선천적으로 내재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양명심학에서는 효와 관련된 덕목과 절목들에 대한 주입식, 암기식 교육은 물론 교사가 학생들을 일방적으로 교화시키는 수직적, 수동적, 타율적 인성교육은 반대한다. 다만 학생들 스스로 선천적 양지를 자각하고 양지 실현의 필요성과 방법을 알아서 스스로 양지를 실현해 나가도록 도와주는 형태의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인성교육은 필요하다. 그 구체적 내용으로 ‘이기적 개체 욕망의 제거와 자기반성의 효 인성교육’과 ‘지행합일의 효 인성교육’ 두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기존의 효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서 벗어나 양명심학에서 이야기하는 돌봄과 치유로서의 효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더불어 자기반성에 근거한 자율성과 능동성과 실천성을 증진시켜주는 효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인성교육 방안을 새롭게 모색해 볼 필요가 있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왕양명의 삶과 『전습록』에 보이는 효
Ⅲ. ‘효의 리’가 아닌 ‘효도하고자 하는 마음’
Ⅳ. 돌봄과 치유로서의 효
Ⅴ. 효, 모든 존재에 대한 돌봄과 치유로
Ⅵ. 돌봄과 치유의 주체를 위한 효 인성교육
Ⅶ. 나오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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