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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경희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문학회 우리문학연구 우리文學硏究 제63집
발행연도
2019.7
수록면
571 - 594 (24page)
DOI
10.20864/skl.2019.07.63.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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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가 사랑과 결혼을 둘러싼 개인의 욕망을 묘파한 『가을에 온 여인』(『한국일보』, 1962. 8. - 1963. 5)과 『그 형제의 연인들』(『대구일보』, 1962. 10. - 1963. 5)을 연재한 1960년대 초기는 정부가 조국근대화프로젝트를 발표한 때다. 이 시기 물질의 서구화와 정신의 전통 가치 지향이라는 근대화의 독특한 발전 모델은 구축되었다. 근대화 기획에 따라 여성은 전통의 전수자이자, 남성 노동력이 집중된 공적영역에서 보조자의 역할을 요구받았다. 여성교육의 대중화, 사회 진출 증대, 남녀평등이 공론화되었음에도 여성은 국가와 민족의 부흥이라는 패러다임에 동원되어 근대화에 기여할 수 있는 덕목을 요구받았다. 즉 여성은 가정과 가족의 삶 속에서 규정받은 아내이자 어머니, 혹은 딸로서의 정체성을 독려받았다.
본고는 매체가 근대화 이념의 생활화 구축을 위한 담론의 장으로 활용될 무렵, 신문을 통해 연재된 『가을에 온 여인』과 『그 형제의 연인들』이 지배담론이 배제하고 억압한 사랑의 욕망을 밀도있게 구현한 점에 주목해 개인의 욕망을 분석했다. 두 작품이 개인의 욕망과 사회규범의 충돌을 이분법적으로 다루지 않고 그 어느 것에도 안착할 수 없는 인물들의 운명을 ‘고독’과 ‘연민’으로 묘파함과 동시에 욕망의 좌절로 인한 삶의 고통을 체화한 인물들이 타자의 고통에 연대하며 인간적 삶을 모색한 점을 분석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마녀의 정염과 폭력 그리고 고독과 연민
Ⅲ. 잘못된 인연의 축복과 비극 그리고 고독의 연대감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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