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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진우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학진흥원 국학연구 국학연구 제38집
발행연도
2019.3
수록면
567 - 599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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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의 시 「광야」는 천지창조의 시간과 광야의 거친 시간, 미래를 포괄하면서 하늘, 산맥, 매화, 초인을 등장시켜 시로 표현한 것이다. 그의 「광야」는 동양의 우주관과 선비의 자세라 할 수 있는 천명을 표현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가학家學과 관련지어 본다면 성리학, 특히 「천명도설」에 근거하여 해석하는 것이 타당하다. 육사의 「광야」에서의 ‘어데 닭 우는소리 들렸으랴’는 ‘닭’도 울지 않는 원시의 시원성, 불모성, 순선의 세계를 의미하기 위해 도입한 시 구절이다. 그런데도 우주의 시원을 ‘닭 우는 소리와 함께 시작했다’고 해석하는 것은 시인 이육사의 사상과도 일치하지 않고, 동양적 우주관과도 맞지 않는다. 육사의 사상에 비추어 보면 불모의 광야에서 억겁의 시간이 흐른 뒤 강물이 생기고, 닭이 울었다. 시적 주체는 광야에서 자신의 육체적 한계를 절감하여 자신의 의지를 매화로 표하고, ‘노래’의 ‘씨’를 뿌린다고 하였다. 더하여 시인은 ‘초인’을 개입시켜 ‘리’가 완전히 실현되도록 하려는 의지를 표한다. 이러한 육사의 상상력은 역사‧문화적 관점에서 출발하는데, 그것이 바로 ‘백마’를 탄 ‘초인’으로 나타난다. 이는 역사의 문제를 해결하는 민중적 영웅의 모습을 표현하는 관습적 표현과 맞닿아 있다.

목차

요약
1. 「광야」의 세계관
2. 「광야」와 「천명도설」
3. 천명의 실천으로서의 솔성, 존양
4.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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