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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윤수 (대전시립박물관)
저널정보
호서사학회 역사와 담론 역사와 담론 第91輯
발행연도
2019.7
수록면
139 - 177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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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田은 1905년 경부선 철도부설과 일본인들의 이주로 만들어진 근대 식민도시 중 하나이다. 훗날 大田邑을 거쳐 大田府로 승격하게 되는 ‘大田面’은 1917년의 ‘指定面’ 지정에서도 알 수 있듯, 일본인들이 인구의 상당수를 점하고 있었다. 당연히 ‘有志’라 불리는 지역의 유력인사들 또한 거의 절대 다수가 일본인들이었다. 그러나 1920년에 도입된 道評議會와 府協議會, 面協議會라는 제한적 자치기구들에 선거를 통해 한국인들이 진출하게 되고, 그들은 자연스레 지역의 유지로 성장하게 된다. 1920년대 초 대전군 전체에서 이들 기구의 공직자로 선출된 인물들은 전통시대의 일반적인 유지층인 지역의 유력사족이나 전직 관료들이었다. 그러나 그 자리는 비교적 빠르게 새로운 계층의 엘리트들로 교체되었다. 특히 대전면의 경우 전통시대 유지들과는 결이 다른 신흥 엘리트들이 공직에 진출했다. 그들은 주로 상업과 금융에 기반을 두고 있었으며, 일부는 의사나 司法代書와 같은 근대사회에 등장한 전문직들이었다. 또한 지역출신이 아닌 외지에서 유입된 이주자들이 많았다. 이 같은 한국인 유지들의 등장과 그 성장은 대전이라는 도시의 성격과 성장과정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처음부터 대전이라는 도시는 전통적 질서가 아닌, 새로운 식민지 근대의 질서와 개발논리에 의해 움직였고, 부유한 상업도시로의 발전이 일찍부터 지역공동체의 비전으로 자리 잡았다. 결국 그러한 지역적 환경과 구성원들의 의지가 새로운 유지집단을 만들어낸 것이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머리말
Ⅱ. 大田郡의 道評議員과 有志집단의 계승 혹은 교체
Ⅲ. 大田面의 부상과 한국인 有志들의 등장
Ⅳ. 大田府 승격을 전후 한 한국인 有志들의 변화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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