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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68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111 - 130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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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전래되어 오던 신앙의 대상으로서의 인격적 천신의 요소를 긍정하면서도 천의 절대적 권위를 개인의 윤리적 자각의 촉구라는 내재적 의미의 천개념으로 전향시킨 일면이 보인다. 공자의 천관은 초월적인 면을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인간의 자각적 노력 또한 경시하지 않았다. 즉, 초월성과 내재성, 자율성과 타율성의 융합적 성격을 갖는다. 공자는 인간 주체의 선과 덕성의 잠재적 가능성에 대한 신념을 강조하였다. 묵자가 유가를 비판하여 ‘非命’을 주장한 것은 묵자와 공자의 천개념의 차이에서 온 것이라 하겠다. 공자의 天은 인간안에 내재하므로 인간은 자각적 입장에서 이 天命을 실천할 수 있다. 그러나 묵자의 天은 의지를 가지면서 행위의 결과를 상벌로써 주관하는 존재이다. 공자의 天이 내재성과 외재성의 양면을 공유하는 반면, 묵자의 天은 외재적인 天이기에 결과로서의 상벌이 강조될 수밖에 없었다. 공자의 天은 인간 내면의 덕성을 통하여 인식 가능한 윤리적 가능 근거이다. 주대의 천사상을 계승한 이러한 천개념과는 달리, 묵자는 은대의 上帝개념을 복원하여 天의 외면적 초월화를 시도한다. 묵자는 먼저 天의 초월성을 인정한 후 이 天을 중심으로 세계를 재구성한다. 이런 점에서 묵자의 천개념은 초월적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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