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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80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35 - 5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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儒家가 志向하는 美意識과 상관된 人物의 性情氣質論에서 가장 重視하는 것은 中和, 中庸, 中行이다. 儒家는 이런 中和와 中行을 중심으로 삼아 그것을 벗어나는 ‘偏’ 즉 過와 不及(혹은 不逮)을 批判하는데, 유가의 性情氣質論에서 中和와 對比되는 次元에서 말해지는 代表的인 것은 狂과 狷이다. 儒家는 狂과 狷처럼 ‘有偏有倚’한 것을 흔히 ‘偏’이라는 用語를 통해 規定한다. 孔子는 기본적으로 狂과 狷을 배척하지 않는다. ‘六言六蔽’를 말하는 공자는 學과 不學의 유무에 따라 인간 性情氣質의 偏을 論하면서 아울러 學을 통한 氣質變化의 可能性을 열어놓는다. 공자의 이런 思惟는 以後에 주로 유학자들이 인간기질을 평가할 때 有效하게 作用한다. 劉劭는 『人物志』에서 인간의 性情과 氣質을 다양한 觀點에서 논하면서 平淡無味의 中和를 이상적인 것으로 규정한다. 劉劭가 中和와 대비하여 말하는 성정기질론의 대표적인 개념은 抗과 拘인데, 過로서의 抗과 不逮(=不及)로서의 拘는 狂과 狷의 다른 표현이다. 中國의 書畵藝術은 예술이란 작가의 마음과 기질을 표현하는 것으로 규정한다. 서예를 ‘心畵’라고 규정하는 것은 대표적 예에 속한다. 예술이 心을 표현한 것이라면 유가의 中和中心主義와 관련된 인간기질에 대한 이해는 예술창작의 결과물에 대한 비평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즉 中和를 담아내 작품은 이상적인 작품이고, 中和를 벗어난 작품은 어느 한 경향성(=偏)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고 문제시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은 孫過庭이나 項穆의 中和를 통한 서예인식에 잘 나타난다. 특히 項穆은 『書法雅言』의 「中和」, 「心相」을 비롯한 여러 편에서 中和中心主義를 강조하면서 狂狷에서 中行으로 나아가야 함을 말한다. 모든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多樣한 기질을 가지고 태어나며, 다양한 기질은 다양한 예술작품으로 나타난다. 儒家의 中和中心主義 입장에서 각각의 개성에 따른 예술창작의 結果物을 한쪽에 치우친 것으로 여기는 편향성은 일정 정도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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