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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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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41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87 - 31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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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子와 易傳의 관계는 고대로부터 주목을 끈 흥미로운 중국철학의 주제였다. 최근에 역전의 음양사상은 노자에서 기원하며, 역전은 儒家가 아닌 道家의 저작이라고 한 陳鼓應의 주장은 기존의 철학사적 상식을 뒤집는 것이라서 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본고에서는 노자와 역전의 음양사상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기존의 논의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면서, ‘陰陽’과 ‘剛柔’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노자와 역전의 음양 사상 및 그 관계 논리를 구체적으로 분석해보았다. 노자는 陽보다는 陰을 剛보다는 柔를 중시하는 尊陰貴柔의 논리를 펴는 반면에, 역전에서는 음양 강유가 동등하게 조화를 이루거나 陽剛에 陰柔가 순종해야한다는 논리를 주장한다. 이점에서 노자와 역전은 서로 반대된다고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역전에서는 세계가 변화하는 원리를 음양관계속에서 파악하려한 반면에, 노자의 궁극적 관심은 음양을 넘어선 본체인 도에로 복귀하는 길을 찾는 것이었다. 노자가 말한 존음귀유 역시 존재의 근원인 도를 음/여성적인 것으로 비유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음을 강조한 노자의 음양사상은 양을 강조하는 역전과는 논리적으로 상충되며, 또한 음양의 근원인 도에로의 복귀를 추구하는 노자사상은 음양을 통해 만물의 변화를 설명하려한 역전의 음양사상과는 전연 다른 지평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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