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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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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32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233 - 26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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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禮學思想의 연구는 최근의 禮學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본고는 예학에 대한 철학적 접근으로 개별 학자들의 학문경향이 드러나는 變禮를 초점으로 잡았다. 變禮란 현실의 특수한 상황에 대한 도덕관념으로서의 禮의 意義에 부합하는 적절한 儀節이 상정되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후 經學的으로 정식화되면 常禮로 기능하게 된다. 禮經인 『周禮』, 『儀禮』, 『禮記』 등도 애초에는 다양한 인간관계와 상황에 대하여 본래적 禮義 즉 도덕관념으로서의 禮에 부합하는 儀節과 法度에 대한 규정이라는 점에서 禮의 常·變的 구조에서 예외는 아니다. 정식화된 과거의 禮儀를 연구하는 것도 예학이지만, 常禮의 이면에 내재된 變禮의 時宜性을 두고 치열하게 전개된 學者들의 학문적 문제의식이 어떠한가를 살펴보는 것이 禮學에 접근하는 철학적 방법론이 될 수 있다. 본고는 이러한 變禮를 중심으로 하되 조선시대 禮學을 사상사적으로 이해하는 단초로서 중국의 明末·淸初 당시 禮學의 특징적 전개양상에 주목하여 18세기 대표적인 禮學者 가운데 한 사람인 許傳의 變禮 논의를 살펴본다. 구체적으로는 明代의 家禮學的 경향이 淸代의 儀禮學的 경향으로 전환된 점, 그리고 淸代 考證學的 방법론에 입각한 당시 禮學의 경향이 議禮와 考禮라는 두 가지 특징으로 조망된다는 점이 18세기 조선시대 학자들의 禮說에서도 적용가능한지 여부를 타진하는 것이다. 許傳은 18세기의 학자로서 許穆과 李瀷 등을 계승한 畿湖 南人學者이며 星湖學派의 계승자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16⋅17세기의 주요 變禮였던 喪服 變禮에 대하여 『士儀』의 「喪服辨疑」와 「論禮篇」에서 논의하였다. 이들을 중심으로 淸代 禮學의 방법론적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議禮와 考據의 小學的 방법론이 당시 주요 變禮들의 핵심적인 禮律이었던 ‘爲人後’, ‘父爲長子’, ‘代服’ 조목에 대한 논의에서 드러나는 양상, 그리고 나아가 이것이 前時代 禮學의 특징과 일정한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지 밝히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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