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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257 - 28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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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墨辯에서의 辯說에 대한 이론과 아울러 前期 墨家에서는 언급되고 있지 않는 道家에 대하여 後期 墨家는 어떻게 대응하고 비판하였지를 검토하였다. 이러한 연구는 묵가의 도가에 대한 인식과 비판 양상을 통하여 전기 묵가와 구별되는 후기 묵가 활동 내용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老子 이후 도가의 발전과정에 대해서도 일정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묵변에서는 구체적으로 변설의 對象範圍性質을 정의함으로써 변설을 하나의 독립된 과학으로 성립시키고 논리학의 수준에 도달하고 있다. 묵변에서는 변설을 ‘爭彼’로서 정의하였으며, 변설의 인식론적 선결조건으로서 ‘摹略萬物之然’과 ‘論求群言之比’의 표준을 제시하였다. 이것은 당시 제가의 궤변을 폭로하고, 묵가의 ‘兼相愛, 交相利’라는 대전제 하에서 제가의 상이한 여러 주장을 비판하기 위한 것이었다. 특히 무명론의 입장에서 본다면 장자서와 현행본 노자서의 내용은 기본적으로 일치된다. 그런데 주목할 만한 점은 1993년도에 발굴된 죽간본 노자서에는 이상에서 언급된 내용 가운데 ‘學不學’(兵組)을 제외하고는 보이지 않는다. 또한 현행본 가운데 ‘有無’의 관계나 유가 비판의 내용과 관련된 명제는 죽간본에는 다르게 되어 있다. 죽간본 노자서의 가장 특징적인 내용은 현행본에서와는 달리 ‘有’와 ‘無’가 상호 대립적인 범주가 아니라는 점이다. 이상의 내용을 종합할 때, 적어도 후기 묵가가 이러한 명제를 의식하고 비판할 당시에 이미 노자서의 내용이 상당 부분 달라졌으며, 특히 묵변에 반영된 도가와 관련된 명제는 묵자 당시의 내용으로 볼 수 없음을 시사한다. 따라서 기존의 연구성과에서 제기된 것처럼 노자 즉 초기 도가와 현행본 노자서의 내용 차이는 장자학파에서 변질시켰다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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