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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14호
발행연도
2006.1
수록면
35 - 61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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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는 1960년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주체사상으로 무장하기 시작했고, 그 한 복판에서 만들어진 조선문학사(1977)는 부정적인 악장관을 보여준다. <건국송가>나 <용비어천가>, <월인천강지곡> 등 악장을 반동적 시가문학이라 낙인찍은 것도 이 책에서의 일이다. 북한의 관점에서 조선은 봉건왕조, 조선 건국의 주도세력은 바로 ‘반동적인 봉건 통치배들’인 것이다. 그런 만큼 그들이 체제찬양을 위해 만들어낸 악장을 긍정적으로 볼 수만은 없었을 것이다. 악장에 대하여 경직된 관점을 보여주던 조선문학사(1979)와 달리 조선문학사(1991)는 약간의 융통성을 보여준다. 이 책의 저자 김하명이 말한 요점은 세 가지다. 노래 자체가 조선말의 고유한 어휘를 많이 쓰려는 경향을 보여준다는 점,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고 터무니없이 현실을 미화하여 사상적 내용에서 반동적이며 무가치하다는 점,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문으로 된 첫 서사시 형식의 작품이며 당시 역사 및 조선어 연구의 자료로 쓰일만한 효용가치를 지닌다는 점 등이 그것들이다. 악장에 대한 북한 문학사의 관점도 그들의 이념적 변화에 따라 약간씩 달라졌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의 체제나 이념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 악장에 대한 관점 또한 근본적으로 바뀔 수는 없을 것이다. 이 사실은 악장에 대하여 ‘아부문학’이나 ‘무조건적인 송축문학’으로 몰아붙이며 작품의 내포적 의미를 애써 외면하는 남한 학자들의 생각과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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