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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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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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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69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41 - 6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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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의 시대정신은 전국말 제가와 마찬가지로 분열된 국가를 어떻게 통일할 것인가에 문제의식에 기반한 것이지만, 통일 이후의 정치 사회 안정의 방안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다. 순자철학은 과거와 현재, 자연과 인간, 자연성과 인위성의 분리와 통일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것은 지도자론에 있어서도 그대로 적용된다. 첫째, 순자는 공자의 계승자임을 자처하지만, 자사와 맹자 계통을 포함하여 당시의 유가 전반을 俗儒로 비판하면서, 이와 대비되는 이상적 지도자론을 제시하였다. 그는 유자의 기준으로서 선왕, 예의, 왕도를 우선하면서 이와 대비되는 후왕, 법령, 패도를 배제하지 않는다. 이 가운데 무엇보다 先王과 후왕이 통일된 시대정신을 전제로 한 禮義가 강조되고 있다. 둘째, 순자는 禮와 法을 치국의 두 가지 수단으로 긍정하면서서도 법보다 예를 우선하고, 그 주체를 군자로서 설정하고 있다. 제도보다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군주의 덕목 가운데 솔선수범과 아울러 능력 위주의 인재등용을 강조하고 있다. 지도자의 수양이 전제되지 않으면 법령이나 예의에 의한 교화가 이루어지기 어렵기 때문이다. 측근 위주의 정실 인사는 망국의 지름길이라고 본다. 요컨대 순자의 지도자론은 공자 이래의 인문주의 이론의 확립이며, 다른 한편으로 도덕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유가적 지도자론의 완성이라고 평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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