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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40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59 - 8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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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의 역학 저작은 총 7-8편이지만 그 중에서 적극적으로 자신의 역학관을 피력한 것은 사실 「易數策」에 불과하다. 그나마 과거 시험 답안지로서, 질문의 범위와 의도를 넘을 수 없다는 국한성을 지니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계는 계속해서 율곡의 역학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것은 율곡이 조선 학술에서 차지하는 비중 때문일 것이다. 율곡이 조선의 학술 특히 성리학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그의 역학도 연구해야 한다는 것은, 그의 역학을 철저히 조선 성리학적 체계 속에서 살펴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중국의 의리역학사와 견주어서 어떠한 변별점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것이기도 하다. 때문에 이 연구는 율곡의 역학을 주자학의 전체 학술적 구조로부터 조명하고자 하는 것이다. 주자의 전체 저작을 분석했을 때 주자학의 체계는 內聖으로부터 外王으로의 실천과 道統을 통한 학적 체계의 완성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많은 연구자들이 지적하는 율곡 역학의 두 가지 특징 즉, ‘理本論’적 특징과 ‘經世實踐’적 특징은 원만히 조우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율곡 역학의 리본론적 특색은 주자의 상수와 리의 관계에 대한 관점으로부터 온 것이고, 율곡의 경세실천적 특색은 정이의 사회 참여적 관점으로부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볼 때 율곡 역학을 과연 ‘程朱易學’의 계승으로 볼 수 있을 것인가? 중국에서는 ‘程朱理學’만을 인정하지 ‘程朱易學’을 인정하지 않는다. 적어도 율곡의 역학에서 주자와 정이의 역학은 원만히 결합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이 이후 조선 역학의 발전에서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추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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