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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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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40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39 - 369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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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생사의 측면에서 보자면 갈홍 양생술은 혜강에게서 보이는 양신과 양형의 결합이라는 경향을 계승하고 있다. 그리고 사상사적 측면에서는 후한 대와 위진 대의 이념에 토대하고 있다. 갈홍은 이런 전통위에서 양생론을 체계적으로 종합해냈다. 그는 도가의 본체론을 계승했지만 그것을 구체적 양생술로 발전시켰다. 도가 인격신화된 ‘一’의 존상은 전통도가의 체도를 술의 측면에서 정립한 명상법이다. 도인은 영위기의 순행을 통해 질병을 막는 양생술이다. 도인의 기능은 얼마간 행기의 기능과 겹친다. 행기는 태식법을 주로 하는 일종의 호흡법으로 기의 흡입과 순환이라는 두 측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갈홍은 기의 순환에 관해서는 구체적 설명을 남기지 않았다. 다만 방중에 문제가 있으면 행기가 힘을 받지 못한다고 하고, 방중은 환정보뇌라고 함으로써 척수를 따라 뇌로 이어지는 구조가 기의 순환에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을 뿐이다. 다른 양생술이 생명을 기르는 것이라면, 방중은 생명의 보존을 목적으로 한다. 방중술에는 오장의 정이 신으로 귀일되는 동양의 신체관이 전제되어 있다. 갈홍의 양생윤리는 『태평경』에 보이는 承負론과 『상이주』의 양생윤리를 계승 발전시킨 것이다. 양생윤리는 개인적 차원에 머물던 양생이 시대적 이념으로 확장된 증거이자, 양생이 특정시기의 시대정신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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