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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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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동양철학회 동양철학 동양철학 제40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287 - 31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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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다산 정약용의 악론을 주로 음악철학 혹은 음악미학적 관점에서 조명한 글이다. 정약용의 문예관은 송대 문도론의 세 입장 가운데 문학과 예술의 자율성을 부정하는 정이의 ‘작문해도론’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음악에 대한 그의 철학적 견해도 강한 도덕주의와 더불어 음악을 도덕수양과 사회적 교화의 수단으로 간주하는 도구주의적 경향을 나타낸다. 그에 있어 ‘미’는 ‘선’과 다른 영역이 아니며, 반드시 도덕적이고 이성적인 판단에 따라 규정되어야만 하는 영역이다. 그러나 정약용은 선험적인 도덕성(morality)이 마음에 내재해 있다고 보지 않기 때문에, 그의 도덕주의는 실질적으로 정이와 차이를 나타낸다. 그리고 고악의 복원을 위한 시도로서 그의 악률론에 이르면, 그의 음악사상은 음악에 독립성과 자율성을 부여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왜냐하면 고악의 복원을 목표로 하는 그의 악률론은 당시 아악에 대한 비판과 대안의 모색이라는 성격을 띠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속악(향악)으로 하여금 아악의 권위와 굴레를 벗어나서 독자적으로 발전하도록 유도하는 작용을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결과는 주희의 관점과 노선을 따랐기 때문에 야기된 것이기 때문에, 결국 정약용은 주희의 악론의 연장선상에서 파악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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