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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동양철학연구회 동양철학연구 동양철학연구 제40권
발행연도
2004.1
수록면
303 - 328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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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죽간본에 보이는 노자의 무명론을 인식론적 측면과 가치론적 측면에서 분석한 것이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서 볼 때 죽간본의 가장 특징적인 내용은 현행본에 비해 '有'와 '無'가 상호 대립적인 범주가 아니라는 점이다. 죽간본에 보이는 "天下之物生於有, 生於亡"라는 구절의 교감이 정확하다면, 이것은 현행본 및 백서본에서의 '有生於無'의 관점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인식론이며, 따라서 가치론적으로도 필연적인 차이가 날 것이다. 노자서의 표현대로 '有無相生'이다. 이 점이 죽간본 노자서의 가장 대표적인 특성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이것은 무명론의 전개 과정에서도 그대로 적용되었다고 본다. 우리의 삶은 실상 자체만으로 틀 지워진 자연의 삶이 아니기에 명에 의해 실상을 표현하고 추구하려는 오류를 범하기 쉽다. 이 점에서 보면 무명론은 명실일치가 목적이 아니라 인위적인 틀에 대한 반박이며 그것의 구체적인 적용으로서 현실의 부조리를 타파하려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명실론의 측면에서 이러한 논의는 정명론과 상호 모순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죽간본에서의 무명론은 '有名'과 관련된 논의에 있어서 현행본에 비해 상호 대립적인 논의가 적으며, 유가의 도덕관념에 대한 철저한 부정이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된다. 이 점에서 죽간본에서는 '無名'과 '有名', '無名'과 '正名'이 대립을 넘어 통일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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