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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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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온지학회 온지논총 온지논총 제27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31 - 262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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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순간에도 지구생태계의 파괴는 계속되고 있다. 생태계위기는 존재의 위기이며, 인간과 자연의 총체적 위기이다. 21세기의 대표적인 화두가 ‘생태담론’이라고는 하지만 ‘생태담론’이 우리의 내면으로 깊이 침투되어 실천적 담론으로까지 확대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 시점에서 생태학적 사유가 빈곤한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은 생태주의에 대한 인식의 전환과 내면화 과정이다. 생태론적 세계관에 대한 자각과 반성의 한 방법론을 생태적 지혜가 풍부하며 근원적인 한국의 전통 사상에서 찾아보았다. 象村 申欽(1566~1628)은 한국의 전통 문인들 가운데 月象谿澤이라 통칭되는 조선 중기 한문사대가로서 그의 작품은 깊고 근원적인 생태적 성찰을 보여주기에 주목된다. 새로운 자연시학을 낳은 그의 작품세계를 구성하고 있는 가장 큰 줄기는 ‘易學’이라 할 수 있다. 신흠의 자연시학의 밑바탕에 놓여 있는 건 바로 역학을 중심체계로 하여 세계와 사물을 인식함에 있어서 한쪽 면에 치우치지 않고 각각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는 생태평형 ․ 음양평형법칙 ․ 우주적 조화에 대한 주역적 사고이다. 신흠의 주역생태관이 표백된 작품들은 사상적으로도 큰 의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생태주의에 입각한 새로운 학문과 사상을 모색하고자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는 현대인들에게 적잖은 시사를 준다. 이 점이 바로 생태 위기에 직면한 21세기가 17세기를 살았던 신흠의 생태학적 자연관을 경청해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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