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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가족학회 가족과 문화 가족과 문화 제25권 제3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86 - 213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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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인구학적 변화의 양상이 비슷한 한국과 일본에서 비전통적 가족의식에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비교분석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서울과 동경지역의 20-49세의 남녀4000명을 대상으로 한 2010년 한일사회조사(2010 Korea-Japan Cross-National Social Survey) 자료를 활용하여 요인분석 및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했다. 종속변수인 가족의식은 요인분석을 통해 가족구성, 가족유지, 가족돌봄의식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 주목할 만한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이 가족구성에 있어서 더 전통적인 의식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안정된 고용과 표준화된 생애전망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남성들은 전통적 방식의 가족 만들기에 주저하고 있는 경향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둘째, 두 나라에서 남성에 비해 여성은 가족돌봄과 관련하여 더욱 비전통적 의식을 보여준다. 가족돌봄을 이제까지 주로 여성이 전담하다시피 해왔던 경험에 비춰본다면,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의 증가와 성역할 고정관념의 약화 추세 속에서 돌봄 수행자가 다양해질 필요성이 대두되는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셋째, 두 나라에서모두 성역할고정관념이 약할수록 가족구성에서는 덜 비전통적 인식을 보인 반면, 성역할의식이 높을수록 가족돌봄에서는 더욱 비전통적 인식을 보인다. 이것은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의 약화가 결혼과 자녀출산을 통한 가족구성의 필요성이 약화되는 것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또한 성역할 고정관념이 약화될수록 가족돌봄 의식은 성역할에 구애되지 않는보다 넓은 사회적 관계에 의해 제공되는 돌봄을 선호하는 비전통적 의식의 강화로 나타나고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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