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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유아교사의 정서노동에 대한 특성을 규명하고 사회적 지원망 구축의 필요성을 타당화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 소재한 유아교육기관에 근무하는 유아교사 1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한 뒤, 응답결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첫째, 유아교사의 정서지능, 낙관성, 회복탄력성에 대한 인식 정도는 보통보다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아교사의 정서지능, 낙관성, 회복탄력성의 총합 및 하위요인에 있어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교사의 정서지능과 회복탄력성이 낙관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아교사의 낙관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보면, 정서지능의 하위요인에서는 자기정서인식, 자기동기화, 자기정서조절 순으로, 회복탄력성의 하위요인에서는 긍정성 회복탄력성, 자기조절능력 회복탄력성, 대인관계능력 회복탄력성의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유아교사의 정서지능과 낙관성의 관계에서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본 결과에 의하면 회복탄력성은 완전매개효과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아교사의 낙관성을 증진하기 위해서는 회복탄력성을 증진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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