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대구사학회 대구사학 대구사학 제118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83 - 214 (3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무훈시 『엘시드의 노래』는 하나의 사회문화적 구성물로서 12세기를 전후한 시기의 카스티야 사회에 투영된 ‘재정복’의 단면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 작품 속의 시드는 추방당하면서 생존을 위해 전쟁을 수행한다. 전쟁 수행의 주된 모티브는 물질적 이익이다. 시드는 대의명분이나 종교 등 추상적인 가치를 앞세우기보다는 현실적인 전쟁관을 견지한다. 시드의 전사공동체는 군사적 행위를 통한 생존 전략에 초점이 맞추어지고, 그에 필요한 가치와 덕목만이 강조된다. 이상적 인간형의 기준은 종교나 신분 등이 아니라 시대적 가치에 부합하느냐 여부이다. 따라서 기독교도와 무슬림이 적대적 관계로 환원되지 않고, 종교 집단들의 양면가치가 드러난다. 시드의 전사공동체의 주된 목표가 부의 획득에 있는 만큼 이데올로기 문제는 부차적으로 다루어진다. 추방당한 시드가 명예를 회복하는 근거는 바로 물질적 부이다. 물질을 통해 정신적 생존 문제인 명예 회복이 이루어지게 된다. 또한 신과 성모 마리아에 대한 기도와 기독교도 관련 용어 등도 반드시 종교적 이데올로기를 반영하지는 않는다. 무어인들은 기독교 영토의 불법 침탈자, 신앙의 적이기보다는 부의 원천으로 묘사된다. 그런 점에서 시드의 행동과 지향점은 십자군이나 재정복과는 일정한 거리가 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9)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