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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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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인도철학 제5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09 - 243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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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알리어 순냐타(suññatā)는 우리말로 ‘공’, ‘공함’ 또는 ‘공성(空性)’이라 하는데 무언가 ‘결여’되거나 ‘결핍’되어 있는 상황을 묘사할 때 주로 사용된다. 공 개념은 기본적으로 수행자들을 해탈로 이끌기 위해 교설되었던 교리와 체험의 장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한다. 그런데 공 개념이 실수(實修)에 반영되고 투영된 결과, ‘공에 머물기’나 ‘공의 실현’이 교설되고 권장된다. 초기불교 공 개념이 지닌 수행적인 성격에 대한 탐구는 단지 사색을 넘어 실제적인 차원에 대한 강조이자 본래적인 방향으로의 선회라고 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먼저 공의 개념과 용례를 알아보고, 공의 실현이 담지한 의미와 그 실현 기법을 살펴본 다음, 공 개념의 이해를 바탕으로 한 실수의 행법들을 검토해 보았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공을 실현하기에 앞서 공과 불공(不空)에 대한 개념적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 선행 이해를 바탕으로 선정과 선정 삼매의 통찰, 매순간에 대한 분명하고 바른 앎, 대상에 대한 부작의(不作意)와 같은 행법들에 의해서 공은 실현된다. 그리고 공을 실현하는 전 과정에 있어서 ‘분명하게 알다’, ‘바르게 알다’, ‘바르게 보다’, ‘수관(隨觀)하다’, ‘관찰하다’, ‘부작의(不作意)하다’와 같은 정신적인 기법들은 지속적으로 발현 유지되기 때문에 초기불교 공 개념은 강한 실천 체험적인 성격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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