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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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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34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1 - 3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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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에게 예술은 존재자의 진리가 작품 안으로 정립되는 것을 의미한다. 예술은 진리의 생성과 생기, 즉 예술작품 안에서 존재자의 존재가 개시되는 사건이다. 존재자의 존재의 이러한 ‘개시’(Eröffnung) 사건, 예술작품에 대한 진리론적 이해와 함께 우리는, <건축 거주 사유>(1951)와 『예술과 공간』(1969)에서 전개된, 후기 하이데거의 존재론적 공간이해와 만난다. 여기서 하이데거가 말하는 공간은 더 이상 사물처럼 객관적으로 실재하는 공간도 아니고, 우리 내부의 주관적인 형식도 아니다. 공간은 공간으로 열린다(räumen). 공간의 이러한 열림은 장소를 허용하는 형태로 일어난다. 하이데거의 이러한 공간열림의 사건을 스페인의 예술가 에두아르도 칠리다는 그의작품을 통해 형상화 시켰다. 칠리다에게 공간은 형태를 창조하는 고유한 물질로서 기능한다. 『예술과 공간』은 하이데거와 칠리다의 공동작업의 결과물로서, 무엇보다 공간, 한계, 장소의 생성과 같은 그들의 공동의 관심사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한 책이다. 하이데거적 의미의 장소허용, 공간열림의 사건은 특히 칠리다의 철 조각 작품에서 탁월한 방식으로 표현되고 있다. 철은칠리다의 예술을 실현시킬 가장 적합한 재료였다. 그 한 예로 종합예술이라할 수 있는 <바람 빗>에서 칠리다는 감각적이고 정신적인 경험을 다차원으로 가능하게 하는, 하이데거적인 의미의 장소를 창출해 내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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