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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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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하이데거학회 현대유럽철학연구 현대유럽철학연구 제25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54 - 86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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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거는 니체를 서양 형이상학의 완성자로서 평가하면서 니체에 대해서 철저하게 거리를 취하고자 한다. 그럼에도 양자 사이에는 언뜻보기에는 다른 어느 사상가들에서보다도 더 큰 유사성이 존재하는 것 같다. 양자는 무엇보다도 이 시대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를 니힐리즘의 지배로 보면서 이를 극복하고자 한다. 그리고 니힐리즘으로부터의 출구를 양자는 과학보다는 예술에서 찾는다. 아울러 이들 양자는 그리스인들로부터 이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실마리를 구하고자 한다. 그러나 양자 사이에 보이는 이러한 유사성에도 불구하고 양자 사이에는 본질적인 차이가 존재한다. 이 글은 양자 사이의 차이를 니체에 대한 하이데거의견해를 단순히 반복하는 것을 넘어서 독자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목표한다. 이 글은 무엇보다도 양자의 자연관을 중심으로 하여 양자의 차이를 분명히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이러한 차이를 분명히 하기 위해서 우선 이들의사회철학적인 입장과 정치철학적인 입장의 차이를 고찰하고 있다. 후기 하이데거와 니체의 자연개념 사이에 존재하는 근본적인 차이는, 무엇보다도 니체가 자신의 자연개념을 그리스도교와의 대결을 통해서 형성하고 있는 반면에 하이데거의 자연개념은 그리스도교적인 신비주의를 상당 부분 계승하고 있다는 데서 비롯된다고 생각된다. 니체의 자연관이 그리스도교의 평등주의적인 인간관과 인간중심적인 자연관에 대한 적대의식으로부터 비롯된것인 반면에, 하이데거의 자연관은 그리스도교 신비주의를 상당 부분 계승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그리스도교 신비주의는 모든 사물을 신적이고 자기목적적인 것으로 보며 인간들 사이뿐 아니라 인간과 사물 사이에도 어떠한위계질서도 상정하지 않는다. 이는 무엇보다 하이데거가 「근거율」이란 저서에서 그리스도교 신비주의자인 안겔리우스 실레지우스의 시를 긍정적으로 인용하고 있는 데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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