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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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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기독교사회윤리 제29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7 - 37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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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구스티누스의 사회윤리를 두고, 니버는 기독교현실주의(Christian Realism)를, 하우어워스는 기독교공동체주의(Christian Communitarianism)를 중심으로 각각의 해석을 전개하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하우어워스의 카운터파트인 스택하우스가 니버의 계승자를 자임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우구스티누스 해석을 두고 니버와 스택하우스의 관점이 하우어워스의 관점과 대비되고 있는 셈이다. 자유주의 윤리와 공동체주의 윤리 사이의 논변구도가 잠재되어 있다는 뜻이다. 이러한 구도에서, 스택하우스와 하우어워스의 관점 사이의 비교와 대화가 시론적으로 가능하리라 기대된다. 스택하우스는 니버를 계승하면서도 카이퍼의 영역주권론을 수용하여 공공신학을 전개한다. 반면, 하우어워스는 니버를 비판함으로써 스택하우스를 간접적으로 공격하면서 교회윤리를 제시한다.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 사이의 논쟁이 교회의 공공성과 정체성 사이의 논쟁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것은 결국, 아우구스티누스의 사회윤리에 대한 해석이 현대기독교윤리의 논쟁을 위한 근거가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아우구스티누스의 두 도성론에 대한 해석에 따라 사회윤리의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 자유주의 윤리에 속하는 것으로 보이는 니버의 기독교현실주의와 스택하우스의 공공신학에서는 지상의 도성에 하나님의 도성이 지닌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공동체주의 윤리를 표방하는 하우어워스의 교회윤리는 하나님의 도성으로서의 교회가 지상의 도성을 살아가는 동안 교회의 정체성을 구현할 것을 강조한다. 문제는 이러한 관계를 양자택일의 대상으로 볼 것인가 하는 점이다. 이 글에서는, 양자 사이의 제3의 길도 아니고 양자택일의 길도 아닌, 상호보완성의 관점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공공신학과 교회윤리의 맹아가 아우구스티누스에게 내재되어 있었던 것으로 보는 셈이다. 무엇보다도, 한국교회의 위기가 교회의 공공성과 정체성 모두를 절실히 요청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우구스티누스를 통해 상보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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