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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기독교사회윤리학회 기독교사회윤리 기독교사회윤리 제3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41 - 17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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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폴 리쾨르의 해석학을 통해 사랑과 정의의 연합 가능성을 타진한 후 그 연합의 자리에서 기독교 윤리주체의 생성이 가능함을 보이는 것에 그 목적이 있다. 아가페로 대표되는 기독교의 사랑 개념은 많은 경우 공정성으로 대표되는 정의 개념과는 대립되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리쾨르는 이렇게 대립되는 개념을 연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리쾨르는 이를 위해서는 아웃카가 제시한 기독교의 사랑에 관한 ‘기본적 규범내용’을 분리하는 작업에 저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비판적 관점에서 사랑의 이념은 담론의 해석을 통해 이룩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리쾨르는 성서에 들어있는 사랑담론의 특성을 시적 상상력의 영역에 속하는 ‘칭송, 명령, 은유의 힘’의 세 가지로 분류한다. 리쾨르는 사랑과대립되는 정의의 담론을 존 롤즈의 정의론으로 보려한다. 리쾨르에게 정의는 반공리주의를 지향하는 것이다. 사랑담론과 정의의 원칙의 해석을 통해 리쾨르는 사랑과 정의의 변증법적 결합을 시도한다. 그가 이러한 결합을 위해 채택하는 것은 ‘마태의 산상설교’와 ‘누가의 평지설교’이다. 이 두 텍스트에는 ‘원수를 사랑하라’는 새 계명과 황금률의 병렬이 긴장관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총의 경제는 ‘넘침의 논리’로 황금률은 ‘등가의 논리’로 구획될 수 있다. 그는 등가의 논리가 사랑의 계명으로 인해 재해석되는 것을 통해 사랑과 정의는 연합이 가능하다고 본다. 그리고 이렇게 새롭게 해석된 텍스트 앞에서 새로운 자기이해가 가능해진다고 주장한다. 리쾨르는 이 지점에서 기독교 윤리주체의 자리가 확보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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