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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프랑스문화학회 프랑스문화연구 프랑스문화연구 제27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397 - 43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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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사회적 요구의 변화가 집합주거의 공용공간 계획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에 대해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공용공간에 대한 사회적, 계획적 논의의 흐름을 살펴보고, 이에 대응되는 파리 주택의 공공시행사가 제시한 건축 지침서(1990년대와 2000년대 발행)를 비교 분석하였다. 이 지침의 내용은 집합주거의 설계 단계에서 계획적 방향제시와 구체화를 위해 실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사회학의 영향으로 1960년대와 1970년대 건축가들은 이상적인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많은 시도를 하였으나, 이 공간의 사용 측면에서 효용성과 관리가 문제시되고 개인주의가 발달함에 따라 사적 공간의 요구가 상대적으로 증가되었다. 또한 이 시기에 설계된 집합주거에서 나타난 공용공간의 문제점은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 사이의 불분명한 경계설정과 각 공간영역의 역할이 정해져 있지 않아 발생한다고 여겨졌고, 이와 관련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민감한 주거 건설의 사업주체들은 안전, 관리, 유지의 주요 현안을 바탕으로 보다 경제적이고 보다 효율적인 최소한의 공용공간 계획을 필요로 하였다. 이로써 더이상 공용공간은 ‘공유성’, ‘이웃과의 친분’을 위한 공동체적 결속 의미는 상실되었고,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의 경계에 형성되는 ‘매개공간’의 의미만 남게 되었다. 공용공간에 대한 사회적 요구의 변화에 따른 건축 계획적 요소와 내용의 변화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거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는 공적 공간과 시적 공간의 ‘경계’에 대한 재정의를 유도하고 계단실을 독자적 기능의 단위체로 적용한 물리적 ‘분리 시스템’을 건축 계획시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둘째, 합리적인 관리와 경제적인 유지를 위해 수직동선 체계를 일관성있게 계획하고 거주 공간의 집합적 단위체를 재정의하여 공용공간을 세부분할하고 개인공간화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들은 건축 지침서의 공용공간 처리에 대한 설계 사항에 반영되어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현대 파리 집합주거의 공용공간은 집단적 공유와 참여의 공간이 아닌 개별화된 관조와 통과동선의 공간으로 계획되고 있다. 또한 진입방식, 재료선택, 외부공간 처리방식 등의 지침 내용에서도 이러한 변화의 건축적 장치 유도를 포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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