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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73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279 - 305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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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18세기 서단의 대표적 인물인 圓嶠 李匡師(1705~1777), 豹菴 姜世晃(1713~1791), 坯窩 金相肅(1717~1792)의 서론을 검토하여 18세기 서예론의 배경과 전개양상을 고구해 보았다. 먼저 18세기 서예론의 성립배경으로, 18세기 書風에서 이전 시기 서예술의 추이를 살펴보면, 한호의 석봉체는 힘찬 필법으로 여러 묘법을 두루 겸비했으나 정신성의 부재로 말미암아 서단에서 퇴조되었다. 그 후 眉叟 許穆은 「衡山神禹碑」를 근간으로 古篆體를 창안하였다. 특히 허목의 서체는 그에게 사숙한 玉洞 李漵에게 영향을 미쳤는데, 이서는 「筆訣」을 지어 한국서예사상 최초로 書論을 남겼으며, 王羲之의 學書를 바탕으로 玉洞體를 완성하였다. 이러한 옥동체는 그 후 恭齋 尹斗緖에게 전하였는데, 이는 白下 尹淳으로 이어져 당대에 일세의 변화를 일으켰다. 그리고 윤순의 白下體는 이광사에게 그 영향을 미쳐 드디어 강세황, 김상숙 등의 서가들의 개성적 서체가 확립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18세기 서예론의 구체적 전개양상으로, 이광사는 ‘法古’를 통한 ‘創新의 길’을 역설하였는바, 臨書는 철저하고 정밀히 해야 하며 법첩에 내포된 서가의 意氣를 통한 法古創新論을 중시하였다. 강세황은 글을 쓸 때 得心應手하는 마음의 자세를 갖추고, 그 외형에 집착하지 않고 궁극적으로 그 形 속에 들어있는 神韻을 체득하는 臨書探古論을 설파하였다. 김상숙은 서가의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필획을 중시하는 心畫을 강조하여, 작가의 내면세계가 서론을 통해 온전히 전달되는 경지에 이르러야 서법이 완성된다는 手隨心運論을 전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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