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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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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29호
발행연도
2005.1
수록면
317 - 34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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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지금까지 한국어 문법 교수요목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으)ㄴ/는 길에}, {-기 위해서}, {-(으)ㄹ 뿐이다} 등 2어절 이상으로 구성되고, 구문 생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문법 단위에 대한 범주 설정을 목적으로 한다. 본고에서 설정한 구문표현은 지금까지 ‘연결구’, ‘덩어리 형식’, ‘통어적 구성’, ‘관용 구문’ 등으로 불리면서 개념의 혼란도 함께 야기 시켰다. 이러한 배경에서 본고는 한국어 문법에서 ‘구문표현’의 개념 정립과 역할, 구문표현의 범주를 설정하고자 하였다. 구문표현이란 문법 요소(조사, 어미)와 어휘 요소(체언, 용언)가 하나의 복합 구조체를 구성하고, 구문 생성은 물론 담화 상황까지 포함하는 文法 단위이다. 또한 이들 구문표현은 형태-통사-담화의 특성을 복합적으로 포含하는 범주로 명확하게 구분하기 어려운 문법 범주이다. 그러므로 이들은 구문표현이라는 기존의 문법 범주와 차별화 되는 새로운 범주임을 밝혔다. 한국어 담화 상황을 전제로 한국어 교육 문법이 필요할 때이며, 담화 상황을 고려한 文法 교육에서 구문표현은 중요한 항목임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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