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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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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60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405 - 421 (1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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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한국의 전통마을들은 물질만능주의와 외래문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은 조선 초기에 형성되기 시작했고, 조선 중기에 마을공동체로서의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 하회마을은 풍산류씨 가문에 의해 형성된 동성마을이고, 양동마을은 월성손씨와 여강이씨의 가문에 의해 형성된 양성마을이다. 우리의 전통마을들이 보편적으로 씨족사회 중심으로 마을을 형성하고 발전시켜 왔음을 보여주는 증좌가 된다. 두 마을 모두 풍수지리적인 여건을 중시해 배산임수(背山臨水)를 중시했고, 주거지와 경작지 외에도 배후지와 물길을 포함하는 생활여건을 두루 갖춘 곳에 형성되었다. 그리하여 하회마을과 양동마을은 마을을 호위하고 있는 뒷산이 마을 주위를 좌우로 감싸고 있으며, 맞은편의 경작지와의 조화도 돋보인다. 하회마을은 풍수적으로 태극형 또는 연화부수형이고, 두 종가가옥이 마을중심에 위치하고 민가(民家)들이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형국이다. 양동마을은 물(勿)자형의 길지에 형성되었는데, 고지대에는 양반들의 살림집이 자리잡았고 저지대에는 소작인이나 노비층의 가람집이 위치하여 지형적인 위계로 표출되는 구조를 띄고 있다. 두 마을은 또한 정치⋅휴식 중심으로서의 공동체 공간과 공동생활 중심으로서의 공동체 공간 및 유교적⋅민속적 의례 공간을 갖추고 있지만, 양동마을은 민속적 제의공간이 미약하다. 반면 하회마을은 제의적 예법과 관련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다. 다만 관광문화의 고유성 차원에서는 양동마을이 하회마을보다 관광개발이 미흡한 관계로 민속문화의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따라서 두 마을 모두 문화관광 개발에 따른 순기능을 높이면서도 역기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관광체계의 종합적인 진단과 대안을 모색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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