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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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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85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13 - 137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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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원감국사 충지(1226~1292)의 구도와 깨달음의 시적 미학을 ‘구도와 깨달음’, ‘평상심시도(平常心是道)’, 그리고 ‘환지본처(還地本處)’의 관점에서 살펴보는데 있다. 충지는 마음이 모든 것의 근본으로 보고 지관(止觀)을 통하여 불성을 찾고, 그 깨달음의 세계를 간결하고도 압축된 시어로 담아내고 있다. 따라서 충지의 끊임없는 자아 찾기의 과정과 깨달음을 증득한 후 보림(保任)의 수행에서 배태되고 빚어진 시세계는 다분히 ‘선심(禪心)’의 ‘시심화(詩心化)’라고 할 수 있다. 충지의 사상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것은 수선사(현 송광사)의 1세인 보조지눌과 2세인 진각혜심의 선사상이라 할 수 있다. 즉 충지는 수선사 6세로 ‘즉심즉불(卽心卽佛)을 밝히기 위해서는 선정과 지혜를 함께 수행해야 한다는 지눌의 정혜쌍수(定慧雙修雙)와 진각혜심의 무심(無心)의 사상을 계승하고 있다. 충지 사상의 핵심은 평상심이 곧 도(平常心是道)이며, 그것은 지눌이 강조한 즉심즉불(卽心卽佛)과 혜심이 주장한 무념무사(無念無事)의 선사상에 그 맥이 닿고 있다. 선(禪)에서 텅 비고 고요한 무심의 상태에서 사물을 직관적으로 관조함으로써 도를 얻는 것을 강조한다. 충지 역시 ‘무심’으로 사물을 관조하며 구도의 정진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그래서 충지의 시세계에는 맑고 고요하고 한가로운 선적 경지가 담겨 있다. 여기에는 일상적인 수행생활 속에 진리가 있다는 ‘평상심시도’가 중요한 시적 주제로 작용하고 있다. 이처럼 선적 직관과 시적 상상력이 조화를 이루어 빚어낸 충지의 시세계에는 무심하고도 탈속하게 살고자 했던 ‘자연교감’, ‘평상심시도’, 그리고 ‘환지본처’의 깨달음의 미학이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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