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한국사상과 문화 제62호
발행연도
2012.1
수록면
69 - 91 (2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문학에서 시간은 작품의 의미를 형성하고 정서를 환기하는 등 중요한 요소로 기능하고 있다. 이러한 시간은 우리의 일상에서 낮과 밤으로 대별되며, 이 중 밤은 낮과 밤의 계합체계에서 더 강한 항으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인간의 의식과 더욱 긴밀하게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문학에서의 밤은 작가와 시대상황에 따라 각기 다르게 형상화되어 실로 다양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본고에서는 『삼국유사』 소재 향가 중 밤을 배경으로 하거나 밤에 관한 언급이 있는 작품을 대상으로 향가에 나타난 밤의 성격을 고찰해 보았다. 그 결과 향가에 나타난 밤은 그 성격에 따라 크게 찬양·사모의 밤과 기원·원망의 밤, 그리고 性愛·풍류의 밤으로 유형화할 수 있다. 찬양·사모의 밤은 <찬기파랑가>와 <모죽지랑가>에서 볼 수 있으며, 이들은 각각 초월적 시간과 낭만적 시간으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기원·원망의 밤은 <원왕생가>와 <원가>에서 나타나는데 이는 화자가 갈등을 수용하는 양상에 따라 각기 다른 정서를 환기하며, 초월적 시간과 실존적 시간으로 형상화되고 있다. 성애⋅풍류의 밤은 <서동요>와 <혜성가>, <처용가>에서 볼 수 있는데 이때 밤은 인간의 개체적인 만남이 긴밀하게 이루어지는 시간으로 삶의 깊은 정취가 짜여지는 축소와 수렴성의 시간으로 기능하고 있는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23)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